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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용 교수님의 칼럼 및 기사

2010년도 전경련 제주포럼 송재용 교수 특강 관련 기사 모음

Date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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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투데이 2010년 7월 30일


송재용 교수, "삼성의 성공은 준비된 기적이다"


1990년대만 해도 일본 기업에 뒤졌던 삼성이 일본전자 기업들을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준비된 기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부학장은 2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0 전경련 주제하계 포럼'에서 '차별화를 통한 新기업성장 전략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 (773,000원 7000 -0.9%)의 높은 이익에 대한 정부 일각의 잇따른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송 교수는 "최근 주요 기업 CEO들의 가장 큰 고민은 신성장동력 육성이다"며 "지난 수년간 국내 기업들은 핵심역량 강화와 수익성 전략을 통해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수익성 산업도 이제는 성숙기에 들어가고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라는 무서운 경쟁자가 나타나면서 우리 기업의 수익성은 향후 수익성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시장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 송 교수는 패러다임 변화시기에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의 사례를 설명했다.


송 교수는 "10여년 전 전자와 반도체 산업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박사 논문을 쓸 때는 삼성전자가 소니를 제치고 TV 시장에서 1위에 오를 지는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송 교수는 이같은 기적이 가능했던 것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대변화가 일어났을 때 과감한 도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아날로그에서는 뒤졌지만 디지털시대에서 앞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판단해 반도체, LCD, PDP, CDMA 등에 총력을 기울여 기적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하지만 이는 준비된 기적이었다"며 "패러다임 변화 시기에는 후발기업이 선두기업에 앞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송재용 교수 "지금이 M&A 적기다"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송재용 서울대학교 교수는 29일 "지금이 M&A의 적기"라면서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M&A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교수는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2010 제주 하계포럼'에 참석해 "정말 좋은 기업이지만 내재 가치보다 싼 기업이 널려 있다"면서 "안타까운 것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 유럽에서 좋은 기업들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고 변화가 빠른데 과거처럼 몇 년간 준비하기에는 경쟁자들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면서 M&A 등을 통한 기업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볼보를 사고 GM 부품 업체들을 사들이는 동안 한국 기업은 지나치게 신중했다"면서 "더블딥에 빠지면 M&A에 더 좋은 찬스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송 교수는 애플을 사례로 들면서 소프트웨어와 상생도 강조했다. 그는 "하드웨어는 한국 제품이 좋지만 서비스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며 애플의 MP3 플레이어인 아이팟은 아이튠즈, 스마트폰인 아이폰은 앱스토어와 연계해 상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음을 역설했다.


송 교수는 또한 "앱스토어에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해 개발자에게 70%를, 애플이 30%를 갖게 되는 것이 상생의 좋은 모델"이라면서 "개방과 상생의 시대에는 주고받는 비즈니스 모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웅진코웨이와 현대카드 등을 혁신에 성공한 기업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송 교수는 "웅진코웨이는 IMF를 맞아 900억원 매출이 600억원으로 떨어졌다"면서 "천편 일률적인 생산 판매 모델을 생산 렌털 모델로 바꾸고 핕터 관리에 집중하는 역발상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송교수는 "다른 카드사들이 카드 대란을 맞아 방어적인 전략으로 갈 때 현대카드는 오히려 현대기아차와 연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였다"면서 "이같은 혁신 덕분에 개인 신용 카드 부문에서 삼성 카드를 제치고 지난 해 시장 점유율 16%로 2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경제


송재용 교수, 삼성전자 성공 비결은 




“TV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일본기업들을 추월할 수 있었던 것은 준비된 기적이다”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는 29일 전경련 주최 제주 하계포럼에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신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기업 성장전략과 기업가 정신’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삼성전자가 TV 시장에서 1위에 오를 지는 꿈에도 몰랐다”며 “10여 년 전 전자와 반도체를 주제로 한 박사 논문을 쓸 때도 상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기적이 가능했던 것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대 변화가 일어났고, 삼성전자의 과감한 도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삼성전자는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총력을 다 했고, 이 같은 준비가 기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패러다임 변화 시기는 혁신과 차별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기업들은 창조적 혁신을 통해 도약의 전기로 삼을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소프트경쟁력 확보, 협력업체와의 상생, 시장매력도. 진입비용 등을 종합분석해 신사업에 진출하는 게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파이낸셜 뉴스


송재용 교수 “삼성이 日기업 앞선 것은 준비된 기적”


"1990년대만 해도 일본 기업에 뒤졌던 삼성이 일본전자 기업들을 앞설 수 있었던 것은 준비된 기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부학장은 29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0 전경련 주제하계 포럼'에서 '차별화를 통한 新기업성장 전략과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 (773,000원 7000 -0.9%)의 높은 이익에 대한 정부 일각의 잇따른 비난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송 교수는 "최근 주요 기업 CEO들의 가장 큰 고민은 신성장동력 육성이다"며 "지난 수년간 국내 기업들은 핵심역량 강화와 수익성 전략을 통해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수익성 산업도 이제는 성숙기에 들어가고 차별화가 어려워지면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국이라는 무서운 경쟁자가 나타나면서 우리 기업의 수익성은 향후 수익성이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같은 시장변화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 송 교수는 패러다임 변화시기에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의 사례를 설명했다.


송 교수는 "10여년 전 전자와 반도체 산업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박사 논문을 쓸 때는 삼성전자가 소니를 제치고 TV 시장에서 1위에 오를 지는 꿈에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송 교수는 이같은 기적이 가능했던 것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대변화가 일어났을 때 과감한 도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경우 아날로그에서는 뒤졌지만 디지털시대에서 앞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판단해 반도체, LCD, PDP, CDMA 등에 총력을 기울여 기적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하지만 이는 준비된 기적이었다"며 "패러다임 변화 시기에는 후발기업이 선두기업에 앞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작성일: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