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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외국 초빙교수 95.5점-서울대 교수 92.5점" (송재용 교수 관련 기사) (2008년 3월 4일)

Date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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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초빙교수 95.5점-서울대 교수 92.5점  

 

 


[동아일보   2008-03-04 03:24:02] 

 

 

[동아일보]

서울대 글로벌 MBA 강의평가 큰 차이 없어



서울대가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한 외국 유명 대학 소속 초빙 교수들과 서울대 소속 교수들 간의 강의평가를 비교한 결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경영대학원은 지난해 서울대 글로벌MBA 과정에서 강의한 외국인 초빙교수들의 강의평가 점수는 평균 95.5점으로 92.5점인 서울대 교수들보다 3점이 높았다고 3일 밝혔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교수는 ‘정보통신기술 특강’을 담당한 셀 마치(98.6점) 밴더빌트대 교수였다. 서울대 교수 중에서는 ‘전략’ 과목을 담당한 송재용(97.0점) 교수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원장은 “지난해 강의를 담당했던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들이 외국인 교수들과 직접 비교되는 것에 대비해 예년에 비해 강의 준비를 훨씬 철저히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도 “외국인 초빙교수와 직접 비교된다는 게 강의와 연구를 준비하는 데 큰 자극이 됐다”며 “지난해부터 MBA 수업이 단순 강의 위주에서 사례연구와 토론 중심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울대 경영대학원은 와튼스쿨 컬럼비아대 듀크대 등 미국 내 10위권 경영대학원에서 재직 중인 외국인 교수 19명을 초빙했다.



이 중에는 이브 도즈(인시아드), D J 난다(듀크대), 캐시 해리건(컬럼비아대), 요하네스 페닝(와튼스쿨), 우데이 카마카(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S P 라즈(코넬대) 등 경영학계의 석학으로 꼽히는 교수들도 포함돼 있었다

 




작성일: 2008-03-04